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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흐름의 속도가 다르다카테고리 없음 2020. 4. 24. 11:22
시간흐름의 속도가 다르다
요새는 시간이 너무 빠르기만합니다 아침부터 한것도 없이 저녁이 되어버리고 월요일이구나 싶다 어느덧 주말그런데 주말은 느끼기도 전에 사라지는 것 같고 잡지도 못하겠고 해놓은 일 없이 흘러가버려서 아깝기만해요 좀더 보람있게 쓰고자하지만 막상 쉬는 시간이 되면 놀고 있는 나를 발견하죠 어른들은 말씀하시죠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이 뛰어가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진다고요 당시에는 그렇군요 하고 말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이해가 되네요 마냥 어렸을 때에는 얼른 어른이 되었으면 했죠 어른이 되면 공부같은것도 안해도 되고 하고 싶으면 뭐든 할 수 있는 것 같고 행복하고 걱정도 하나 없는 것 같은 느낌 마냥 귀여웠죠
지금에 와서는 그게 반대였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교복입고 있을 때가 제일 좋은거다 라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지금의 저는 동의하기도하구요 교복입고 가방매고 다니던 때가 가장 걱정없이 해맑고 즐거웠지 않나 싶어요 그 때에는 당연히 나만 힘들어보이긴했죠
어른들은 또 어른만의 재미가 있습니다 돈버느라 힘들고 미래라든가 지금 생활에 대해 여러 어려움들이 많긴하지만 어린이는 모르는 즐거움이 있죠 라고 생각해야겠죠 어려움들이 너무 크다고만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해 한해 시간이 빠르기만하고 예전에는 빨리 갔으면 했던 시간이 이제는 그냥 붙잡고 싶네요 물론 힘든 일이 있으면 빨리 가버렸으면 하기도 해요 성인도 시간이 빨리 지나가 버렸으면 하는때가 있긴하죠